퍼실리테이션이란 모든 참석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효과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회의나 워크숍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업무에서 회의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반면 회의 역량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교육해오지 않은 것이 지금까지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회의에도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며, 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일을 수행하는 전문가가 퍼실리테이터(촉진자)입니다.

회의를 이끌어가는 리더라면 퍼실리테이션 역량이 필요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컴퓨터를 다루는 능력이 필수가 되었듯이,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증대되는 최근에는 그룹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필수적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조직이 한 발 더 앞서가게 될 것입니다. 단위 조직 누구나 기본적인 퍼실리테이션 역량을 갖추게 되면 조직 전체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업무 성과도 향상 될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조직문화의 전환도 이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