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iink 컨설팅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링크컨설팅은 많은 분들과 함께 두 가지 이야기를 엮어가고자 합니다.

하나는 ‘퍼실리테이션 이야기’, 다른 하나는 ‘Dynamic Democracy 이야기’입니다.

먼저, 퍼실리테이션 이야기입니다.

최근 몇년 사이 퍼실리테이션이 널리 알려지고점점 더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2004년, 지역개발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퍼실리테이션인 줄도 모르고 퍼실리테이션을 시작했습니다. 그저,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에서 그렇게 한 것이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석자의 잠재력을 믿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퍼실리테이션의 철학에 딱 맞는 과정이었습니다.

2005년,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좀더 개인적 차원의 이유였습니다. 평정심을 곧잘 잃곤 하는 스스로에게 ‘평생 학교’같은 직업이 바로 퍼실리테이션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훌륭한 선택이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음, Dynamic Democracy 이야기입니다.

봉건주의가 막을 내리고 민주주의가 싹텄던 약 200여년 전으로 돌아가 볼까요? 다양한 계층의 정치 참여의 길이 열리고, 소수의 권력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다수결’에 의해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은 매우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졌지만 우리가 몸담고 있는 조직, 사회 시스템은 어떤가요? ‘퍼실리테이션’이라는 방법론이 회의의 변화를 실현시켜 주듯이, 더 깊고 역동적인 조직 경영을실현하는 데도방법론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Dynamic Democracy’입니다. 퍼실리테이션이 ‘회의’를 살아 움직이게한다면, Dymanic Democracy는 조직 구성원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유기체의 세포처럼 활력있고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조직’ 퍼실리테이션이 될 것입니다.

링크컨설팅은 그러나, 서두르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돌아간다는 말이 인사가 된 시대입니다. 페이스북에는 넘처나는 정보가 조바심을 나게 하고,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이벤트가 발표되어 어제의 것은 금세 잊혀집니다. 링크컨설팅은 여러분과 다양한 경로로 소통할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본질을 잊지 않고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 5월 13일

주현희 올림

링크컨설팅 대표

국제공인퍼실리테이터(CPF of IAF)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인증전문퍼실리테이터 (KFA CPF)